리마인드 웨딩을 시작한 이유
Studio BIEN은 웨딩 스튜디오입니다.
우리가 가장 자주 만나는 순간은 신랑과 신부가 처음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그 찬란한 날입니다.그날의 특별함을 알기에, 우리는 사진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기억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촬영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 5년 차, 10년 차가 된 부부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그때는 이런 사진을 못 찍었어요.”“지금은 아이가 있어서 가족과 함께 남기고 싶어요.”“다시 한 번, 둘만의 시간을 기록하고 싶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며 깨달았습니다.사랑의 이야기는 결혼식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요.지금 이 순간 역시 충분히 예쁘고, 소중하다는 것을요.
리마인드 웨딩은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사랑의 시간들을 계속 이어 담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한 번의 웨딩 촬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년 뒤, 10년 뒤에도“그때와 지금이 이렇게 달라졌구나” 하고 꺼내볼 수 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웨딩 스튜디오입니다.하지만 사진은 결혼식보다 더 오래 남는 감정이기에, 그 이후의 순간까지도 따뜻하게 기록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자라는 길 위에 Studio BIEN이 함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기쁘고 충분합니다.